초사고 글쓰기 1회
나는 창문이 넓은 거실이 있는 깔끔한 신축 오피스텔 혹은 아파트 형태의 집에서 잠에서 깬다. 넓고 깨끗한 창문은 나를 기분 좋게 해준다. 너무 높지도 않고 낮지도 않은 층수에서 나는 살고 있다. 도시의 전경이 한 눈에 펼쳐지는 이 광경이 참 좋다.
지방에는 바닷가 근처에 전원 주택 형태의 집이 또 하나 있다. 부산 일수 도 있고 양양 일 수 도 있지만 제주도는 비행기를 타야 되서부담이 된다. 배로 자주 가면 좋을 것 같긴 하다. 주말 마다 자주 간다고 했지만 막상 자주 가지는 못한다. 오히려 인천의 무의도 나 파주 임진강 같은 곳이 가까워서 좋을 수도 있겠다.
일어나서 간단히 세수를 하고 유튜브에서 흘러 나온 음악을 들으면서 커피를 한잔한다. 주요 이슈들을 간단히 체크 한 후
문 밖을 나선다. 나는 사소한 이야기 조차도 모두 다 나의 일과 나의 인생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내가 관심이 없는 정치 이야기도 조금 발을 걸쳐 놓으면 같이 일하는 동료와 시시콜콜한 농담을 할 수 있으니.
물안개가 낀 고요한 호수를 낀 공원을 간단히 산책 한 후 다시 집에 들어온다.
오늘은 청담동에서 피부과 진료가 있는 날이다. 내가 사는 지역은 수도권 교외 지역이지만 빠른 교통 수단과 나만의 자가용으로 편하게 다녀올 수 있다. 이러한 생활이 나에게 어색하지 않다. 물론 서울 중심부에 살고 싶지만 외곽 지역도 나름 장점도 많다. 서울은 가끔 가야 맛있는 것 같다.
내가 타는 차는 나에게 특별한 존재이고, 주유를 하는 데에도 큰 부담이 없다. 왜냐하면 나는 계획적인 루틴이 있는 삶을 살고 있기 때문이다. 자원은 무한하기도 하고 한정적이기도 하다. 나는 무엇을 하던 낭비를 하지 않는 사람이고 효율적으로 삶을 살아간다.
일하지 않아도 나에게는 매 순간 돈이 들어온다. 하지만 나는 일을 사랑한다. 일하지 않는 삶을 단 한순간도 생각한적이 없다.
나의 생각과 순간에 사로 잡힌 그 감정에 사람들은 열광한다. 언제나 난 새로운 정보를 갈구 하며 그것이 곧 돈으로 연결되는 것을 상상하고 현실로 만든다. 지금도 만족하지만 더 나은 삶을 위해서 오늘도 난 달린다.
나의 생각과 지식은 휘발성이라 증발한다. 따라서 늘 곁에 책을 두고 강의 역시 반복적으로 듣는다. 몇 번이고 들어서 내 무의식이 나를 나도 모르게 행동하게끔 체화 시킨다. 이것이 나의 일상이자 나의 소명이다. 즉, 책은 숨을 쉬는 공기와 내가 먹는 밥과 같은 존재이다. 특별한 것이 아니다. 나의 서재는 3개의 책장으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영화에서 본 것 같이 지하에 하나의 도서관이 되버렸다.
더 이상 서재의 규모를 키울 생각은 없다. 왜냐하면 하나의 책 조차 반본적으로 읽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깨달았기 때문이다. 또한 차라리 조용한 마을에 도서관을 건립하고 싶다. 성공한 후에.하지만 정말 마음에 다는 책은 그 순간 사버린다. 물론 보관함에 넣어두고 잊어버린 적도 많지만, 세상의 모든 책을 다 사버린다는 생각 조차 오만한 생각 같다. 어쩌면 적당한 삶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부동산에 관심이 많다. 여유자금이 생기면 하나 씩 사고 싶다. 그리고 기부도 하고 싶다. 산과 들과 강과 바다를 다니며
사람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는다. 부동산은 나에게 편히 쉴 곳을 마련해주고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안식처이다. 땅은 거짓말하지 않는다.집은 나를 추운 겨울과 더운 여름에 보호를 해준다.
나는 만족하다. 죄를 짓지 않고 살기 때문이다. 아프지 않기 때문이다. 법원이나 경찰서 등을 가는 것은 매우 번거로운 일이다. 즉각적이고 편리한 삶에 만족을 한다. 병원도 가지 말아야 할 곳이지만 예방을 위해서 자주 가는 것도 기분이 나쁘지 않다.
현재가 만족하기 때문에 과거에 했던 나의 생각과 선택이 부끄럽지 않다. 나의 사정과 내가 할 수 있는 지적 체계에서 할 수 있었던 최선의 선택일 수도 있다. 하지만 나의 욕망을 제어하지 못했던 점과 나도 모르게 세뇌되었던 어떠한 사실에 대해서는 반성 한다. 하지만 현재는 미래에 대한 희망이 넘쳐 난다. 매일 매일 새로운 현상과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서 흥미롭고 머릿속에 바로 들어온다. 즐거운 삶이다.
삶의 안 좋은 부분, 특히 나는 자립 청년들에게 관심이 많다. 부모가 없이 독립하는 청년 들이 얼마나 힘들과 외로울까, 돕고 싶지만 도울 방법과 여력이 있는 지 모르겠다.
부자가 만들어지는 형태는 대를 잇는 꾸준한 저축형 부자와 갑자기 로또가 된 벼락형 부자가 있다. 난 이 두가지 부자들 모두를 동경한다. 꾸준히 돈을 모은 부자에 대한 경외감을 말을 할 것도 없고, 로또 형 벼락형 부자 역시 동경한다. 불법이 아닌 한 분명 몇번의 탁월한 선택과 준비, 운대가 맞아서 성공이 탄생했다고 생각한다.
성공을 이루기 위해서는 선천적인 재능도 있겠고 부모 혹은 조부모, 집안이 인맥이 도와 준 경우도 있을 것이다. 더 많은 공부와 생각이 필요 하겠지만 부자가 되기 위해서 편협된 방법만이 존재하는 것 같지 않다. 나를 포함한 이 세상 모든 것에 배우고 행동하는 것만이 답인 것 같다.
귀차니즘을 탈피시켜준 자동화 사고는 혁명이다. 실험으로 증명된 결과는 가히 대단하다. 자동화 사고를 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했지? 내가? 호기심이다. 인공 지능 플랫폼이 나와도 관심 없는 사람은 한없이 관심이 없다. 그런 사람의 가치관까지 존중하지만 내가 향하는 방향성은 늘 새로움이다. 나를 발전시키는 그 자체가 너무 좋다. 한결 가볍고 빠르다. 내 스스로가 더 나은 사람이 되고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
즉, 성장하고 있다. 에벌레가 허물을 벗고 나비가 되어서 자유롭게 날아가는 기분이랄까..
지금 나는 그 어떤 무엇도 할 수 있는 자유로움을 얻었다. 그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 바로 책+경험이다. 책은 간접 경험이지만, 책을 집기 까지 호기심이 중요하다. 수많은 TV프로그램과 영화를 보고, 여행을 다니고 다양한 사람들과 어울리는 그 자세에 있었다. 한 때문이 이 모든 것이 굳이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도 될 만큼 절박했다 즉, 생존의 문제로 귀결 시켰다. 그것은 아마도 가난이라는 환경이 었을것이다.
더 나아가 우리 조상들도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의 가난에서 부터 혁신과 절실함이 시작됬다고 볼 수 있다. 그 몸 속의 유전자가 가미 되어있다. 나도 모르게 무의식이라는 프로그램에 그 프로그램이 저장되어있기 때문에 인생의 중요한 순간에 잘 플레이 할 수 있었던 것 같다.이는 나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에게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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